'제6회 숲속 음악회'31일 시립박물관 특설무대

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 줄 음악의 향연이 시립박물관에서 펼쳐진다.

'제6회 숲속 음악회'가 오는 31일 시립박물관 야외특설무대(주차장)에서 개최된다.

'별 헤는 밤 네번째 이야기, 거리의 악사'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는 바이올린·클래식기타·클라리넷 독주 등 클래식 공연을 비롯한 공연예술 대중화를 이끌어가는 시립합창단의 음악 향연을 통해 시민들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또한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플라멩코 공연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플라멩코는 춤과 노래, 음악적 기교가 더해진 예술적 표현으로 스페인 예술의 꽃으로 불리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예술적 표현이 뛰어난 공연이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한국플라멩코협회장인 롤라 장의 절제되면서도 힘이 넘치는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박물관을 저녁 9시까지 개장해 음악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또다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열리는 음악회는 양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우천시 양산문화원 소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시립박물관(392-3314)에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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