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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광복절, 조국의 소중함 가슴에 담아야

광복절은 감회가 어느 때보다 남 다르다.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일본의 식민통치에서 살아보지 못한 젊은 세대들에게는 이 날을 영원히 기억하면서 다시는 우리에게 이런 비극은 없어야 한다.

1910년 8월 29일 한일합병조약이 성립되어 대한제국은 멸망하면서 일본 조선총독이 대한제국을 통치한다. 초대 총독은 '데라우찌 마사다케(寺內正毅)'이고  2대는 '하세가와 요사미치(長谷川好道)'인데 강력한 조선인 탄압 식민정책을 편 인물로 알려져 있다. 제2기는 하세가와(長谷川好道), 제3기는 사이토(齋藤實), 제4기는 야마나시(山梨半造) 총독인데 6월 24일, 총독부 독직사건이 발생하여 야마나시(山梨) 총독은 파면된다. 제5기는 사이토(齋藤實), 제6기는 우가키(宇垣一成), 제7기는 미나미 지로(南次郞), 제8기는 고이소(小磯國昭), 제9기는 아베(阿部信行) 총독시대로 이어진다.

일제 강점기 동안 중국에 망명중인 우리 임시정부 지휘부는 군주제를 폐지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세웠고 1945년 8월 15일 광복후 임시정부를 인정하지 않은 미국에 의해 미군정을 실시했다.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고 초대 대통령으로 이승만 박사가 취임하였다.

일제의 강점으로부터 벗어난 날과 독립국으로서 정부가 수립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1949년 10월 1일 '국경일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매년 광복절은 조국의 광복을 위해 투쟁한 순국선열들을 추념하고 민족의 해방을 경축하는 국경일이다.

36년간 우리 민족의 생활은 굴욕적이고 비참하였다. 기본권 박탈은 물론이고 강제 노동과 강제징병, 징용에 시달리며 우리의 역사, 언어, 문자까지도 탄압에 굴복 당하였다. 뿐만 아니라 이름과 성씨도 일본식으로 고치게 하였고 전쟁물자와 식량의 공급을 위한 각종 약탈을 감행하여 괴롭혔다.

이와 같은 온갖 탄압 속에서 조국광복을 위한 지하운동을 맹렬히 벌렸으며 해외에서는 임시정부가 수립되고 광복군 등의 조직에 의하여 항일 투쟁을 계속한 결과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았지만 동아시아에서 일본의 지배와 침략전쟁의 유산이 완전히 청산되지 않았고 남북으로 분단되어 있는 상황은 광복절을 단지 과거의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는 날로 머무르게 하지 않는다.

지금도 일본은 과거를 반성하기는 커녕 독도를 자기네 영토라고 주장하면서 군사대국 부활의 발톱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목숨을 받친 선열들의 조국애와 나라 없는 슬픔과 비통함을 통감하면서 젊은 세대들은 광복의 의미를 영원히 잊지 말고 조국의 소중함을 가슴에 담아 내 조국의 소중함을 가슴에 깊이 새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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