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운동장 물놀이장 주말 평균 2,200여명 이용
몽골텐트 그늘쉼터, 새마을회 피서지문고 '눈길'

양산종합운동장 물놀이장.

지난달 21일 개장을 한 양산시 여름 물놀이장이 개장 시간 전부터 인파가 몰리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양산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 마련한 여름 물놀이장 이용객은 주말 평균인원 2,200여명 등 개장과 함께 몽골텐트 등이 설치 된 쉼터엔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시민들이 가득 찼다.

시민들은 "양산 종합운동장 여름 물놀이장이 민간에서 운영하는 워터파크 못지않은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작년과 달리 추가로 설치 된 대형 슬라이드, 워터버켓, 워터롤러, 페달보트 등을 이용하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물놀이시설 외에도 양산시는 물총타임, 댄스타임 및 양산 물놀이장 방문 인증 SNS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용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있었던 물총타임 및 댄스타임의 경우 매주 토요일(13:30 ~ 14:00)에 진행되며 소정의 상품도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산시 새마을회도 이용객들이 책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피서지문고’를 설치 및 운영하며, 운영 기간 동안 도서대출 및 도서교환, 독서경진대회 홍보활동 등을 통해 독서생활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다만 수질관리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물 반입금지 및 수영모를 반드시 착용하고, 깨끗한 환경유지를 위해 발생한 쓰레기는 본인이 수거해 가져가 주실 것을 협조 요청했다.

양산시 관계자는“양산 여름 물놀이장을 통해 양산시민 복지향상에 기여해 민선 7기 시정목표인‘더 큰 변화, 더 행복한 양산’을 만드는데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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