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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감사 착수한다이달말 착수…수입·지출 등 회계처리 중점
지난 행정사무감사 지적·감사 요구 따라

양산시가 이달 말 13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운영실태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시는 2016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3년간 주민자치센터 수입·지출 내역 및 회계처리 적정 여부, 그리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등 운영 전반에 대해 감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는 이번 감사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해 건전한 회계질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감사는 지난 제162회 양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방만한 운영과 회계부정 의혹 등을 지적하고 자체 감사를 요구하면서 비롯됐다.

지난 양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정석자)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석자 위원장은 "강사 급여가 거래명세표 대표자 명의하고 다른 입금계좌로 계좌이체한 부분, 그리고 증빙자료가 전혀 없다. 그리고 밤 12시 3분 전에 유흥주점에서 개인의 카드로 결제한 것을 주민자치위원회 통장에서 그 특정인물에게로 계좌이체 됐다"고 회계부정 의혹 사례를 들면서 "주민자치의 기능과 역할이 양산 같은 경우에는 전국에 내로라할 정도로 모범적이지만, 주민자치위원회가 활성화되면서 시장경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굉장히 크다. 다시 13개 읍면동 자체감사를 실시하시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양산시는 "주민자치센터 수입이나 지출 이런 부분은 행정에서, 특히 시에서 관여해가지고 이렇다 저렇다 하면 오히려 주민자치의 본래 취지를 훼손할 우려가 있어서 가능한 간섭하지 않으려 한다"면서 "주민자치위원회 자체감사도 관계부서와 협의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한 바 있다.

권환흠 기자  ysnews09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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