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에 있는 초·중·고등학교가 일제히 방학에 들어가는 등, 본격 휴가철에 들어간 가운데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타인의 신체에 대한 불법촬영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최근 양산시에서는 카메라를 이용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물놀이 시설과 야영장 등 휴게시설을 양산경찰서와 양산시 산림과에서 합동으로 점검했다고 한다. 방학철을 맞아 휴양림의 이용객들이 증가하는 시기에 여성화장실 및 샤워실에 불법으로 설치된 카메라가 있는지 점검하여 안전한 시설 환경을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불법촬영 카메라 합동점검은 특수장비 활용을 통한 전문적인 점검과 불법촬영 점검방법 교육을 통한 육안점검을 병행하여 실시하고, 날로 지능화, 첨단화 되는 불법촬영에 대응하기위해 최첨단 장비까지 동원되고 있다.

아주 미세한 전파만 흘러 나와도 이를 인지해 LED표시등에 표시되면서 몰래 카메라 등 도청기를 탐지할 수 있어 함부로 시도했다가는 바로 적발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양산시에는 통도 워터파크와 배내골, 통도사. 내원사계곡, 대운산 휴양림과 계곡 등 꽤 많은 휴양지가 있다. 

삼삼오오 모여 연인들끼리, 친구들과 함께 때로는 가족들과 함께 오래간만에 일상에서 탈출한 마음으로 모처럼 즐겁게 물놀이를 하는 등 휴가를 즐긴다.

통도 워터파크의 한 피서객은 "시는 시대로 이런 불법 촬영을 감시 감독을 하고 여성 피서객들도 가급적이면 노출을 삼가 해 조용하게 휴가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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