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중, 교사·학생·학부모 함께한 학급 야영 진행

양산중학교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2학년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학내에서 '1박 2일 사제동행 학급야영'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모둠을 나눠 메뉴를 정해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반별요리경연대회와 학부모와 함께하는 신기산 야간산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또, 취침 전 선생님과 학생들은 한 학기동안 나의 성장과 배움에 대한 토론을 통해 꿈과 장래희망에 대한 대화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한 담임교사는 "평소 보지 못했던 학생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았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돼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양산중 2학년 이수현 학생은 "요리경연대회에서 직접 요리를 해 친구들과 나누어먹는 것이 즐거웠다"며 "야간산행에서는 올라갈 때는 무척 힘들었지만 밤하늘아래 정상에 올라서니 보람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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