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경남도민일보, 공연일정 등 다음 주 협의

쌍벽루아트홀 개관 축하 공연으로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양산천 특별 야외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던 '양산 재즈 페스타'가 우천 관계로 연기됐다. 쌍벽루아트홀 개관식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경남도민일보 문화사업부는 행사 연기를 알리며 "오락가락하는 날씨 때문에 부득이하게 공연을 연기해 죄송스럽다"면서 "좋은 공연으로 양산시민에게 다가서려 했는데 무척 아쉽다"고 전했다.

다음 공연일정은 쌍벽루아트홀 개관식이 끝나고 다음 주에 양산시와 협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민일보 관계자는 "행사 연기로 인해 다음 공연 개최장소와 출연진이 다소 변경될 수도 있다"면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양산시 농수산물유통센터가 주최하고 양산시가 후원해 한국을 대표하는 퓨전 재즈 밴드 '에이퍼즈'와 조정희·도승은·이지민 등의 '재즈 보컬 앙상블', 재즈 드러밍과 관악의 조화를 보여줄 '김민찬 밴드'가 출연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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