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량초, 친구사랑 프로그램 7·9 데이 운영

삽량초등학교(교장 진옥년)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전교어린이회 임원과 봉사위원의 주도로 '등교맞이 인사활동'을 전개했다.

등교맞이 인사활동은 아침 등교시간 동안 만나는 친구들에게 "만나서 반가워" 또는 "오늘도 즐겁게 보내자" 등의 인사말을 나누는 활동이 주를 이뤘다.

삽량초에서는 7·9 데이 운영을 학교 특색 과제로 기획해 7월 9일이 포함된 주간동안 다양한 친구사랑 프로그램과 등교맞이 행사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교내 분위기를 조성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으로의 의식을 함양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삽량초 한 교사는 "체험과 실천 중심의 친구사랑 운동을 통해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배려심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다"며 "학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등 모든 교육 주체들이 힘을 모아 아이들을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박선호 삽량초 교감은 “아이들과 아침에 인사를 하고 들어가면 하루가 즐겁게 시작한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학급에서 매일 아이들과 함께 인사로 시작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학교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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