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지난 9일 양기율시 방문
8박 10일 공무국외출장 일정중
양산산업단지 확인…행정지원 요청
양산우수기업 해외진출 모색

▲ 양산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양기율시에 조성 중인 양산산업단지 현장을 찾았다.

8박 10일 일정으로 지난 8일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 공무국외 출장을 떠난 양산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임정섭)는 지난 9일에는 양산시 소재 5개 기업체 대표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양기율시(시장 미르자에프 파르하드)를 방문해 양기율시 내에 조성되는 양산산업단지 부지를 확인하고 공사현장을 점검했다. 또, 양산시와 양기율시, 기업체 상호간 신뢰관계를 강조하며 기업체에 대한 양기율시의 행정적 지원을 요구했다.

양기율시는 지난 3월 29일 양산시와 기업투자, 경제협력 등 관계발전을 위해 우호 교류 협약(MOU)을 체결해 기업체의 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양산시의회는 양산시와 양기율시간의 자매결연을 지원해 행정, 문화, 경제 상호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선진 행정, IT기술의 보급 및 양산시 업체 전시·홍보관 개관을 통해 양산 지역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진출이 용이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후 위원회는 남은 일정동안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해 한국 기업 수출과 기업지원 방안 등을 협력하기 위해 경제부총리를 면담하고, 양산시 소재 현지 기업 (주)BK메디케어(대표 박영준)의 공장 준공 오픈식에 참석해 기업체 등을 격려할 예정이다.

임정섭 위원장은 "양산지역 우수기업들이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현지에 진출해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행정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양산시 시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남은 일정을 마무리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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