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전통가요진흥협회 양산지부, 13일 버스킹 공연

▲ (사)한국전통가요진흥협회 양산지부가 지난 13일 양산 젊음의거리 스타광장에서 버스킹공연을 하고 있다.

구슬프고 정겨우면서도 흥겨운 노랫가락이 젊음의거리를 사로잡았다.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부터 젊은 커플, 인근 병원 환자까지 다양한 계층의 청중들이 한마음으로 어우러지는 무대가 연출됐다.

(사)한국전통가요진흥협회 양산지부(지부장 전우진)는 지난 13일 오후 7시 양산 젊음의거리 스타광장에서 '양산시민을 위한 한국전통가요 버스킹공연'을 실시했다. 이날 협회 소속 가수 10여 명과 초대가수 김정섭 씨가 출연해 스타광장에 모인 많은 시민들과 교감하며 흥겨운 자리를 만들었다. 또, 이날 사단법인 산수보전협회 최명수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우진 지부장은 "바쁜 와중에도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양로원, 요양원 많이 다닐 테니, 저희들이 꼭 필요하신 분들 연락주시면 서슴치않고 달려가겠다"고 전했다.

지난 3월 6일 창단한 (사)한국전통가요진흥협회 양산시지부는 경로당, 장애인시설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다니며 전통가요를 통해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