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2019년 제4회 기부심사위원회 개최

▲ 엄정행 교수가 쌍벽루아트홀에 기증한 가와이 그랜드피아노.
안창수 화백이 쌍벽루아트홀에 기증한 랑이 다섯 마리가 그려진 오복도(五福圖, 210x150)

양산시는 지난 10일 김일권 시장을 비롯한 민관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4회 기부심사위윈회를 열고 자발적 기탁금품에 대한 접수 여부를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양산 출신 성악가 엄정행 교수가 기탁한 가와이 그랜드 피아노와 양산의 대표적인 화가인 안창수 화백이 기증한 호랑이 다섯 마리가 그려진 오복도(五福圖, 210x150)에 대해 접수하도록 심의 의결했다.

엄 교수는 쌍벽루아트홀(복합문화타운) 기공식 때부터 기부의사를 밝혀 오다 이번에 준공이 되면서 무대 공연을 위한 새 피아노를 기증했다. 안 화백도 쌍벽루아트홀 개관 기념전을 준비하며 자신의 작품을 기증했다.

접수된 기탁물품은 시민에게 수준높은 공연의 질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그랜드피아노는 쌍벽루아트홀 공연장에 비치하고 호랑이 그림은 2층 전시실 로비 벽면에 게첨할 예정이다.

김일권 시장은 "쌍벽루아트홀 개관을 위해 나눔의 즐거움을 몸소 실천해 주신 엄정행 교수와 안상수 화백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혼자이지 않고 손을 서로 맞잡고 살아갈 수 있는 양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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