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 초등생 대상 의회체험프로그램 진행
국회의사당 방문·모의 의회 구성 통해 민주주의 원리 체험

양산시의회에서는 초등학생들의 민주주의 원리 체험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5~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의회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총 7회에 거쳐 진행되며 △어린이의회의 기능과 역할 소개 △의회 의제 수렴과정 설명 △서울 국회의사당·청와대 방문 △의사결정법 △의안 검토와 최종확인 △토론과 자유발언 연습 △본회의 △강평과 기념촬영 등의 내용으로 이뤄진다.

서울 탐방을 제외한 프로그램의 이동은 등·하원 승합차를 운영하며 학생 인솔과 교육에 관한 운영은 외부 전문교육기관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모의의회도 구성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자체 토론을 거쳐 역할과 의제를 선정하고 의장, 의원, 사무국장, 전문위원, 시장, 부시장 등으로 역할을 나눠 모의의회를 구성한다. 의회 주제는 교내문제나 사회적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과 대안을 제시한다.

프로그램 운영 관계자는 "실습과 체험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며 "학생들의 선호를 중심으로 진행될 계획이라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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