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교육지원청서 예선
본선, 오는 17일 신주초서 개최

양산교육지원청과 본지가 주관하는 제 9회 양산시 독서ㆍ논술ㆍ토론 NIE 경시대회 중학생 토론 예선이 8일 교육지원청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예산전에는 36명의 학생이 3인 1조로 팀을 이뤄 12개팀이 토론예선대회에 참가했다.

진행방식은 지정도서 왕수펀의 '처음엔 사소했던 일'(뜨인돌)을 읽고 각 팀별 대주제에 관한 직접 문답형식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은 팀별 3명의 학생 모두에게 질문하고 응답내용을 채점했고 팀원 1인당 2분~3분정도 질문과 응답이 진행됐다.

예선을 치른 학생들은 저마다 10분이란 시간이 짧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대회에 참가한 신주중 이현주 학생은 "생각했던 문제가 나오지 않아 잠시 당황했지만 마음을 다잡과 대회에 임했다"며 "최선을 다했기에 본선에 올라갈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토론 대회는 양산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의 독서를 통한 사고력과 창의력을 함양하고, 토론에 대한 언어표현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이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력 신장과 행복한 책 읽기 문화 형성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예선대회 결과 물금중, 물금동아중, 신주중, 웅상여중 4개 학교가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오는 17일 신주초등학교에서 본격적인 토론대회를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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