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19시 회야강 둔치 야외무대
창작무용에 대중음악 접목한 협연

이연주 부지부장이 '검무'를 선보이고 있다.(자료 사진)

이정희 한국무용협회 양산지부장

"꿈나무 육성하고
현직 무용수 협업 통해
양산 무용계 발전 도모할 터"

(사)한국무용협회 양산지부(지부장 이정희)는 2019년 찾아가는 무용 어울림 한마당 일환, '한여름밤 무용 페스티벌'을 오는 13일, 19시 회야강 둔치 야외무대에서 펼친다. 

지난 4월 6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산지회 후원으로 시민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공연 내용으로 먼저 '0원불멸'은 안무에 김윤미, 출연진에 정예주 김라경 김지언 박세빈 씨가 참여한다. 이어 '옥중화'는 안무·춤에 이연주 씨가, 또 '꿈을 꾸었네'의 재구성에 안희영·출연진에 박주현 정희윤 씨, 'ugiy duck'의 안무·춤은 김미정 씨가 '잔상' 안무·춤에 김민우·임영환 씨가 각각 맡아 공연한다.

이정희 지부장은 "작년 첫 공연 때 시민들이 많이 호응해 줘 감사했다"면서 "올해는 밤에 하는 공연이기 때문에 기존의 창작무용에다 대중음악을 접목해 시민들이 편하게 밤의 낭만까지 즐길 수 있게 준비했다"고 이번 축제를 설명했다.

덧붙여 이 지부장은 "꿈나무 무용수들을 잘 육성하면서 더불어 젊은 현직 무용수들과의 활발한 협연을 통해 무용이라는 장르뿐만 아니라 양산문화예술분야에서 무용 부문을 더 활성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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