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가공기능사 과정…농산물 가공전문가 육성 기대

교육생들이 자격증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식품가공기능사 과정 실기교육생 19명 중 15명이 국가자격시험에 최종합격 했다.

교육생들은 3월 5일부터 4월 5일까지 10회에 걸쳐 필기교육을 이수하고 1차 필기시험에 합격을 했고, 5월 3일부터 5월 24까지 6회에 걸쳐 실기교육을 이수하고 이번 2019년 2회 국가기술자격 정기 기능사 2회 실기 시험에 응시해 최종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식품가공기능사 자격 취득자는 농산물 생산을 바탕으로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생산판매를 하거나 향후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으로, 가공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식품관련 기본지식과 식품위생, 식품화학, 식품가공기술 등의 이론을 체계적으로 습득하였으며, 우유 품질검사, 사과젤리 제조, 연제품 제조 등의 농산물가공 전문 실습지식도 갖추게 됐다. 또한 식품제조가공업 신고 허가 후 직접 농산물을 제조·가공해 판매가 가능하며, 가공협의체 등 전문가집단을 구성해 각종 농산물 가공 연구개발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게 되고, 향후 가공 전문교육을 통한 농산물 가공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해걸) 내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는 국비 등 15억여 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 준공돼 운영되고 있다. 향후 우수한 가공장비를 활용해 시제품 개발 및 생산에 이용하고, 가공창업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 발굴에도 적극 노력해 제품 판매·유통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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