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안무에 뮤지컬 형식ㄷ 가미
청음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도

코러컬은 합창과 안무 위주의 기존 공연에 뮤지컬 형식을 가미한 새로운 장르의 공연이다.

시립합창단은 창작 코러컬(CHORUCAL) ‘우산(右山) 윤현진’을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코러컬은 합창과 안무 위주의 기존 공연에 뮤지컬 형식을 가미한 새로운 장르의 공연이다.

이번 코러컬 ‘우산 윤현진’은 시립합창단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양산 출신 독립운동가 윤현진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기획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시립합창단의 김재복 지휘자가 대본을 쓰고, 천득우 씨가 곡을 붙였다. 여기에 합창단원들이 배역을 맡고 청음오케스트라의 생생한 라이브 연주가 더해진다.

1막에서는 양산소비조합 설립을, 2막은 신평만세운동과 상해 망명의 과정을 담아내고, 마지막 3막에서는 상해 임시정부에서 활약상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시립합창단은 지난 2016년 첫 창작 뮤지컬 ‘아름다운 청년 윤현진’을 선보이며 지역사회의 뜨거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선 2016년 초연 이후 단원들의 한층 성숙하고 풍부해진 연기와 노래로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선착순 무료 입장.

문의: 문화관광과 055-392-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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