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토초, 전교생 참여한 ‘꿈·끼의 날’ 운영

소토초등학교(교장 이민선)는 지난달 25일에 전교생이 참가하는 ‘꿈 · 끼의 날’을 운영했다. ‘꿈 · 끼의 날’은 기존의 획일화된 진로교육에서 벗어난 다양한 체험 중심의 진로교육으로 소토초의 특색교육활동 중 하나다.

‘꿈 · 끼의 날’은 양산교육지원청의 양산 행복교육지구 마을교사와 지역 인사 등의 협조로 펄러비즈, 천연비누, 전통놀이, 그림자 인형극, 곤충체험·요리, 공기정화 식물재배, 북아트, 네일아트 등 15개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이 각자의 흥미와 관심에 따라 스스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4학년 한 학생은 "곤충에 대해 모르던 것을 많이 알게 되어 좋았다"며 "식용곤충으로 요리를 해서 직접 먹어보니 요리하는 것도 재미있고 맛있어서 곤충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덧붙여 "오늘 체험한 진로활동은 내년에도 또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마을 교사로 참가한 선생님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교육활동을 하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소토초 이민선 교장은 "꿈·끼의 날을 통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활동들을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체험하면서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시간이었다"며 "자신을 돌아보고 숨겨진 재능과 끼를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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