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 순찰팀장 모여 의견 교환
익명석 보장 엽서 등 직원 의견 다양하게 반영

▲ 양산경찰서 '대나무 숲' 이야기가 치안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양산경찰서(서장 이정동)는 지난 26일 '대나무 숲' 그 네 번쩨 이야기로 지역경찰관서 중간관리자인 순찰팀장들이 모여 지역 치안 환경개선과 대민 친절도 향상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했다.

'대나무 숲' 이야기는 지난 3월 직장 내 다양한 의견과 개성을 존중하는 올바른 소통문화를 기반으로 지역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치안 만족도를 높혀 나가기 위해 운영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엽서를 만들고 '대나무 숲' 의견 수렴함을 만들어 비치하는 등 직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익명성을 보장해 오고 있다. 수집된 의견은 경찰서장에게 수시로 전달된다.

한편, '대나무 숲'을 통해 지역 치안환경 개선, 신속한 현장출동을 위한 업무개선 등을 통해 그 동안 도내 하위권에 머물던 지역경찰관서 112신고처리 만족도 평가에서 1급지 경찰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치안만족도가 크게 향상되고 있어 '대나무 숲' 이야기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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