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새벽 3시 15분경 한 괴한이 양산부산대병원 상가 앞 풀밭에 오물을 투척하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정문 맞은 편 상가에 생선 오물을 투척한(본지 6월 26일자) 용의자 중 한 명이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3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사건 하루 뒤인 지난 25일 양산경찰서를 찾아가 자수했다. 그는 단독으로 저지른 행동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경찰서 담당형사는 "자수한 것은 맞지만, 수사 중인 사안으로 해당 사실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4일 새벽 3시경 괴한 두 명이 양산부산대병원 정문 맞은편 상가 녹지와 건물 등 80여m 거리를 따라 생선 오물을 투척했다. 이들은 트럭으로 인도에 진입해 트럭 적재함에 든 아이스박스에서 바가지로 생선찌꺼기를 떠다 뿌린 후, 트럭을 그대로 두고 도주하는 장면이 인근 상가 CCTV에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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