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초, 희망학생 55명 대상 책놀이 프로그램
체험 중심형 책놀이 활동…독서 흥미·자신감 길러

신기초등학교(교장 최정숙)는 참여희망학생 55명을 대상으로 이번달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방학기간 제외) '토요책놀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토요책놀이 프로그램은 학교도서관활용프로그램 중점지원사업-우수독서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올바른 독서교육을 통한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토요일 맞벌이 가정에서 홀로 방치되는 아동이 학교에서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정서함양과 올바른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학년별 발달수준이 제각기 다른 점을 고려하여 비슷한 학년군으로 반을 편성해 학년 수준에 알맞은 도서 선정과 함께 그에 어울리는 다양한 독서 체험 활동을 하는 활동도 계획 중에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1학년 학생은 "치킨 마스크를 읽고 나의 재능상자 만들기를 해보니 책놀이 활동이 너무 재미있고 책이 친구같이 느껴진다"며 "앞으로 더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정숙 신기초 교장은 "학생들이 독서에 흥미를 잃지 않게 하는 이런 프로그램들이 늘어나야한다"며 "학생들이 체험을 통한 독후활동을 경험하며 독서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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