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38개 초교 중 25개교 공사 완료
신기초는 규모 커 별관만 우선 철거키로

학교석면 제거 모습.

양산 관내에 중고교 석면이 전면 제거된 가운데 초등학교에도 제거 공사가 진행 된다.

올 여름방학 기간에는 원동초등학교와 신기초등학교 석면이 제거된다.

양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관내 38개 초교 중 13개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에 석면이 제거 됐다. 양주초, 신기초, 삼성초, 중부초, 서남초, 하북초, 웅상초, 덕계초, 평산초, 백동초, 원동초, 원동초 이천분교 등이 공사 미시행 학교다. 상북초등학교는 지난해 겨울방학때 일부만 제거됐다.

원동초교는 예산 2억7천7백여만원을 들여 LED등, 냉난방기 공사 교체까지 이뤄진다. 공사로 인해 여름방학 돌봄교실 운영이 어려워 짐에 따라 대책 마련에 급급한 모습이다.

신기초는 규모가 커 별관만 제거하고 본관은 향후에 단계적으로 제거할 예정이다. 예산 7억6천8백여만원을 들여 마찬가지로 LED등과 냉난방기 공사 교체도 포함한다.

석면 제거는 교육부 사업으로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시행해 오고 있다. 양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석면 공사기간에는 석면관리자를 지정해 안전에 유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경찬 양산교육지원청 시설지원2담당자는 "예산을 도교육청에서 받아서 쓰는데 보통 방학때 2개 학교씩 하면 앞으로 전체 초교 완료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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