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해설사, 관광객 여행만족도 높여
관광안내원 5명·문화관광해설사 6명
영어·중국어·일어 등 외국어 해설도

시는 관광객에게 양산의 역사와 문화, 자연 등 지역 관광자원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문화관광해설 서비스를 통도사·양산타워 등 6곳서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단순한 관람 위주의 관광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 속에 숨어 있는 재미있고 깊이 있는 이야기들을 전문해설사가 들려 주며 관광객들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문화관광해설서비스는 현재 통도사와 내원사, 양산시립박물관, 양산타워, 법기수원지, 황산공원 낙동강생태탐방선 선착장 등 모두 6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해설서비스는 관광안내원 5명과 문화관광해설사 6명 등 총 11명이 참여해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3명의 전문해설사를 추가해 연말엔 14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통도사는 경내 설치된 관광안내소를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설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어·중국어·일어 등 외국어 해설도 가능하며, 온라인·전화(382-4112)로 방문 전 신청해야 한다. 내원사도 관광안내소를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또는 전화(374-5211)로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양산시립박물관 해설서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온라인·전화(392-3314) 신청 및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양산타워는 매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에 해설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현장에서 신청받아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법기수원지는 주말에만 해설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토·일요일 오후 2시와 3시에 각각 운영되며, 현장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황산공원 낙동강 생태탐방선 선착장의 경우 탐방선 운영 주체인 부산관광공사를 통해 사전 예약한 사람에 한해 해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양산시문화관광과 055-392-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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