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7시, 문화예술회관

양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6일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오페라 실황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을 문화의 날을 맞아 무료 상영한다.

‘사랑의 묘약’은 작곡가 도니체티가 1832년 완성한 2막짜리 오페라다. 프랑스 작곡가 다니엘 오베르(Daniel Auber)의 오페라 '미약 Le philtre'을 위해 외젠 스크리브(Eugene Scribe)가 썼던 대본을 바탕으로 펠리체 로마니(Felice Romani)가 이탈리아어 대본을 썼다. 또한 '사랑의 묘약'은 새로운 아리아와 아름다운 듀엣을 더해 로맨틱함을 강조하면서 세계 오페라 팬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작곡가 도니제티는 이 오페라에서 자신의 젊은 시절 자유분방함을 음악성에 고스란히 녹여 자신의 인간적이고 천진한 면을 작품을 통해 잘 보여주고 있다.

선착순 입장. 문의 055-379-8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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