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대대적 개편 예고
모바일 연동 반응형 웹 도입
콘텐츠 강화, 디자인 전면 개선 참여
온라인 투표 등 시민참여 강화

앞으로 스마트폰으로도 양산시 홈페이지를 쾌적하게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는 민선 7기 시정 정책을 반영하고 반응협 웹 적용을 통해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양산시 홈페이지 기능 개선 및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누구나 양산시 행정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 향상과 시민과의 소통강화에 중점을 두고, 1억 4,7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제한입찰경쟁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해 오는 10월까지 대표 홈페이지 전면 개편을 추진한다.

그동안 양산시 홈페이지가 스마트폰에 연동되지 않아 서비스 이용에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따라 시는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 따라 적합한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응형 웹을 홈페이지에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홈페이지 운영기반도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업그레이드 3.7 이상(JAVA 1.8 이상)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티맥스가 개발한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제우스(JEUS)'도 버전 8 이상으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또한, 민선 7기 시정방침에 맞게 콘텐츠를 현실화 하고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는 한편, 대표 홈페이지, 분야별 포털, 문화관광 등 디자인도 전면 개편한다.

무엇보다 기존 산재한 시민참여 콘텐츠를 한곳으로 모을 계획이다. 민원 창구를 일원화하고, 행정정보 공개 확대, 주요 정보의 시각화 등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또 업무 중심으로 메뉴를 재구성하고 첫 화면에는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콘텐츠를 분석해 바로가기 형식으로 배치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재구성한다.

특히 ‘온라인 설문조사 투표시스템’을 고도화 해 양산시가 추진하는 주요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길잡이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연재환 양산시 소통담당관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의 핵심은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 향상과 시민과의 소통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 중심의 홈페이지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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