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병호 도의원, 경남도의회 도정질의서 점검

왼쪽부터 표병호 도의원, 신한균 NPO법기도자 이사장, 정천모 복지문화국장, 류명현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이 법기리요지 현장 탐방을 했다.

표병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장)이 양산 법기리 요지 발굴과 복원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13일 경남도의회 정례회 도정질의에서다.

이에 대해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난 2017년 사업비 4억3천만원으로 문화재구역(2필지 2,161㎡) 전체에 토지매입을 추진했으며 지난해에도 사업비 5천만원으로 10월부터 정밀지표조사를 추진해 올해 3월에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산시에서 수행한 정밀지표조사는 법기리 요지와 그 외곽지역을 포함한 약 100,000(약3만평)㎡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조사결과 법기리 요지의 정확한 성격 규명, 문화재구역 확대의 필요성 등 법기리 요지 복원·정비의 당위성을 확고히 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업추진 중 토지매입 시 소유자 동의를 얻지 못해 매입이 지연되는 등 어려움도 있었으나, 우리 도와 양산시의 노력으로 소유자 동의를 모두 얻어 올 해 안으로 토지매입이 완료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앞으로 시굴조사와 발굴조사를 토대로 문화재구역을 확대한 후 경남도와 양산시가 함께 체계적 법기리 요지의 복원‧정비를 위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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