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파행으로 10일 선출
부위원장은 정숙남 의원
18일부터 21일까지 심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문신우 의원(민주당, 중앙·삼성)이 선출됐다.

제162회 양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는 지난 10일 2차 회의를 통해 위원장에 문신우 의원, 부위원장에 정숙남 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열린 1차 회의는 의결정족수 미달로 산회됐다. 제1차 본회의에서 2018회계연도 결산승인의 건을 효율적으로 심사하기 위해 예결특위가 구성됐으나, 이날 박일배 의원의 의사진행발언으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모두 퇴장했기 때문이다.

위원장은 구두추천에 따라 이장호 의원(한국당, 서창·소주)이 문신우 의원을 추천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문신우 의원은 "원활한 회의 진행과 여러 위원님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내실있는 위원회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위원장은 추천을 통해 정숙남 의원(한국당, 비례)이 선임됐다. 정숙남 의원은 "위원장을 보좌해 원활한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함에 따라 예결특위는 오는 18일 의회사무국을 시작으로 21일까지 2018회계연도 결산승인의 건 심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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