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립박물관
김승룡 교수 '고전 치유학'
브라스 콰이어 공연

양산시립박물관의 2019 4계4색 토크콘서트 '그 해 여름이야기' 김승룡 교수(부산대 한문학과)의 '고전(古典)으로 마음을 위로 하다'가 오는 22일 2시 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김승룡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고전 치유학의 가능성 ▷한시테라피에 관해 자신의 관점을 얘기한다. 김 교수는 이 강연을 통해 특히 '고전 속 아픔과 나의 아픔'이라는 명제로 '고전과 치유의 접속'을 시도하려 한다.

그는 자신의 강연 노트를 통해 "요즘 세태의 강연은 인문학자의 진지한 강의보다는 흥미 있으면서도 지적 만족을 줄 수 있어야 호응을 얻는다"면서 "자본과 기술이 넘쳐나는 이 시대에 인문학 강의를 통해 치유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또한 "'한시의 위로'라는 주제로, 그동안 한시를 강의하면서 가졌던 난제해결책을 소개하고 한시를 통해 위로받는 법에 대해 소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승룔 교수는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석/박사를 취득하고 현재 부산대학교 교수와 동대학 BK21사업단 단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어 후 브라스 콰이어의 공연이 열려 참여한 이들의 힐링을 도울 예정이다.

선착순 무료 입장. 문의: 양산시립박물관 055-392-3314.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