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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 양산 여름 식혀줄 모래조각의 향연…김길만 여름테마 전시
양산역 환승센터·문화예술회관 광장·물금워터파크
수박화채·팥빙수·상어가족 형상
   
지난 9일, 양산역환승센터에 김길만 작가의 원두막 옆 소녀가 수박화채 주스를 마시는 모습의 모래조각이 전시됐다.

지역 유명 모래조각가이면서 국내 모래조각 창시자인 김길만 작가의‘움직이는 모래조각 전시 프로젝트’여름테마가 양산역환승센터·문화예술회관 광장·물금워터파크 등에서 6월 중 전시되면서 8월말까지 각각 감상할 수 있다.

그는 지난 9일, 양산역환승센터에 원두막 옆 소녀가 수박화채 주스를 마시는 모습을 형상화한 여름테마 모래조각을 완성해 전시했고 이를 시작으로 문화예술회관 광장에는 시원한 팥빙수 모양, 물금워터파크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상어가족의 모습을 모래에 조각할 예정이다.

특히 8월 말 이후 '모래조각, 가을이 오면'이라는 테마로 가을의 아름다움을 도심 속에서 감상하는 기회를 만들 예정이다. 이에 앞서 김길만 작가는 지난 3월부터 봄 테마로 모래조각 작품전시를 시작하면서 시민들에게 널리 호응을 얻어내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지난 8일 오전 양산문화예술회관 광장 ‘모래에 봄을 조각하다-바이올린’의 작품이 훼손된 채 발견돼 시민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에 양산시는 CCTV 확인 등을 통해 지난 7일 오후 9시 경 중학생으로 보이는 청소년 4명이 모래조각 작품에 올라가 훼손하는 정황을 발견했지만, 봄 테마 작품이 교체되는 시기라는 점에 착안해 'CCTV 설치 작동중'이라는 팻말을 설치하는 등 향후 사건예방에 힘쓸 방안이다. 더불어 이와 유사한 사건이 발생할 경우 수사의뢰를 진행하는 등 강경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바쁜 일상 속에서 해변에서나 볼 수 있는 작품을 감상하며 힐링을 준 모래조각이 훼손돼 매우 안타깝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문화작품을 많은 사람이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경애 기자  ysnews09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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