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웅상도서관, 오는 29일 오전·오후 2회
19일 오전 10시부터 100명씩 선착순 접수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우리들의 변호사'의 저자 박준영 변호사가 6월의 초청작가로 양산시립도서관과 웅상도서관을 찾는다.

양산시 시립도서관은 인문독서를 장려하고 독서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박준영 변호사와의 만남을 마련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29일 토요일 오전 10시 양산시립도서관 2층 관설당 강당에서 '법, 누구를 위하여 존재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또, 오후 2시에는 웅상도서관 지하공연장에서 '변화와 희망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박 변호사가 고졸 출신 파산 변호사를 거쳐 주목받는 재심 변호사가 되기까지의 성장 과정을 통해 삶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하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영 변호사는 노화종합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목포대학교 전자공학과 중퇴 후 제44회 사법고시를 합격해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법률구조단을 거쳐 현재 박준영법률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우리들의 변호사(2016), 지연된 정의(2016) 등이 있으며, JTBC '말하는대로', '차이나는 클라스', KBS '톡 쏘는 인터뷰 소다', MBN '황금알' 등 다수의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박준영 변호사와의 만남은 오는 19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양산시민이면 누구나 도서관 방문, 홈페이지, 전화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홈페이지(http://lib.yangsan.go.kr)를 통해 확인하거나 양산시립도서관(☎392-5934), 웅상도서관(☎392-595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