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방범용CCTV 비상벨 41곳 추가…총 112곳 운영
비상벨 누르면 도시통합관제센터 즉시 영상통화

▲ 증산서들공원 방범용 CCTV 기둥에 부착된 비상벨. 누르면 도시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과 1대 1로 즉시 영상통화를 할 수 있어 신속 대처가 가능하다.

양산시는 안전한 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도시공원, 우범지역 등에 방범용CCTV와 연계한 비상벨을 이달 중으로 41곳을 추가로 설치해 총 112곳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위급하거나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방범용 CCTV가 설치된 기둥에 달린 비상벨을 누르면 도시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과 1대 1로 즉시 영상통화를 할 수 있어, 관제요원이 현장 상황을 파악해 경찰서나 소방서 등에 신고해 신속한 상황처리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도시통합관제센터에서는 관내 설치된 2,365대 CCTV도 관제요원들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상황을 추적하며, 각종 위급 및 재난상황 발생 시 112종합상황실 및 119안전센터 등 관계기관에 즉시 통보해 신속 대처하고 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CCTV 비상벨시스템으로 범죄심리를 억제시켜 범죄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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