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2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 박미해 양산시의원

박미해 양산시의원(민주당, 비례)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 5일 제162회 제1차 정례회 5분자유발언에서 박 의원은 "우리 시는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 생활하기 좋은 신도시 조성 등으로 인해 많은 발전을 이루었지만 그에 따라 미세먼지에는 아주 취약한 환경이 됐다"면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 ▲시민참여 거버넌스 구축 ▲통합컨트롤 타워 설치를 제안했다.

먼저 박 의원은 "지금까지는 시 주도하에 일방적으로 정책이 실현됐지만, 앞으로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함께하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사업으로 방향성을 가져가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 "이러한 공감대를 통해 시민 참여형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시민단체, 아파트 주민, 경로당 어르신, 읍면동주민자치위원회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하는 범시민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시민들이 함께 저감 활동을 펼칠 것"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대기질 관리 개선을 위해 '통합컨트롤 타워'를 설치하고, 일회성과 회피성 사업이 아닌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합컨트롤 타워의 주도하에 미세먼지 감축 목표를 중장기적으로 계획해 연도별, 점차적으로 실행하고 그에 따른 성과결과를 다음 계획에 바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실효적인 미세먼지 저감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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