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나무 열매를 오디라고 한다. 웰빙 식품으로 주목받으며 블랙푸드 대명사로 떠오르고 있기도 하다. 5월 중순부터 1달 정도로 수확기간이 매우 짧아 시중에서는 주로 가공형태(즙, 농축액)로 판매할 정도로 생과를 먹기는 쉽지 않다.

오디는 안토시아닌 색소를 띠어 노화 방지와 시력 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오디 씨앗은 비타민 E가 들어 있어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과실로 알려져 있다.

박익수 농수산물유통센터 유통과장은 “양산지역 농가의 오디를 당일 받아 판매하는 등 생과를 드실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말했다. 김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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