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보건소, 국가 암 검진사업 집중 홍보

양산시보건소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국가 암 검진사업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국가 암 검진사업은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50% 이하 자에게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등 6대 암 검진을 무료 지원하는 사업이다. 폐암 검진은 고위험군 대상으로 올해부터 추가로 실시될 예정이다.

2019년 암 검진 대상자는 여성 만 20세 이상, 남성 만 40세 이상의 홀수 연도 출생자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배부된 검진표와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검진기관에 예약 후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암 확진 시에는 연 200만원 한도 연속 3년간 의료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양산시보건소는 조기 암 검진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암검진 미리받GO! 선물도 받GO! 의료비지원까지 GO GO GO!’ 홍보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가 암 검진을 받은 후 신분증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선착순 제공하며 암 예방관리 안내문도 받아 볼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 암 검진 후 암 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지원을 받을 수 없으므로 검진 대상자는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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