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거주 7인 미술가 초대전시회
6~7월, 작가당 15점 내외 10일간      

양산시립도서관은 6~7월에 걸쳐 한국예총 양산시지회, 한국미술협회 양산지부 소속 작가 7인을 초대해 한 작가당 10일간 라이브갤러리(Live Gallery)에서 전시회를 연다.

라이브갤러리는 도서관(Library)과 전시 공간인 갤러리(Gallery)를 합친 말로 생활 속'살아있는 전시 공간(Live Gallery)'으로서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양산거주 예술인 이 참여하고 자신의 작품을 소개해 주목되고 있다. 또한 한 작가 당 15점 정도의 작품을 전시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시민들은 멀리 대형미술관을 찾지 않고도 가까운 지역 도서관에서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현재 최영진 작가가 오는 10일까지 15점 내외의 작품을 선보인다. 최영진 작가는 경성대학교 회화학과를 졸업하고 부산회화제·부산미술제 등에서 다수 전시한 바 있다. 현재 양산미협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덕계동에 작업실이 마련돼 있다.

최 작가는 자신의 작업노트에서 "생성과 소멸 사이의 존재 이유"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그녀는 "나는 무엇으로 끊임없는 인생의 여정을 계속하는가"로 물음을 던진다. 그녀가 말하는 "인생 여정 속 행복"은 과연 무엇일까를 그녀의 그림을 통해서 생각하게 된다. 

그러면서 그녀는 "접혀진 종이학 속에 수많은 이야기를 담는다"고 말한다. 
그녀가 보여주는 흩뿌려진 꽃잔치를 이번 전시를 통해 느껴보기를.

향후 전시 참여를 원하는 작가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crinlib27@korea.kr) 또는 팩스(055- 392-5919)로 올리면 된다. 

문의: 양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yangsan.go.kr), 055-392-5914.    
시립도서관 '라이브갤러리'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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