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권 양산시장, 지난달 31일 현장점검
인명피해 우려·재해취약시설 직접 방문

김일권 양산시장이 지난달 31일 주요 현장을 점검하며 여름철 풍수해 대비태세 확립을 강조했다. (사진=양산시)

김일권 양산시장은 지난 5월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실시하는 여름철 자연재해대책기간을 맞아 지난달 31일 양산시 관내 주요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재해취약시설을 직접 방문해 점검과 올해 여름철 풍수해 대비 태세 확립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날 대형공사장인 동면 양산사송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재 사업추진 상황 및 여름철 수방대책 보고를 들었다. 이어 내송마을 인근 침사지를 직접 점검하고 방재시설인 중앙빗물펌프장을 방문해 포장 시설 및 시험 가동상태를 점검했다. 또한 급경사지인 어곡13지구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 및 비상시 주민대피계획을 확인했다.

한편 이번 기관장 현장 점검과 아울러 양산시는 여름철 우수기를 대비한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재해취약시설 65개소에 대해  5월 20일부터 6월 4일까지 16일간 시설물 소관부서를 통한 일제 점검에 나서 관리책임자 지정, 주민대피계획, 안전시설 설치 및 조치여부 등 재해취약지역 운영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점검을 함께 실시한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이번 현장점검은 다가오는 여름철 재해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비태세 확립의 계기로 삼겠다”며 “태풍·호우 특보시 수시 점검을 통해 여름철 풍수해 피해에 대한 선제적 대비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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