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 기행위·도건위, 28·29일 현장활동
문제점·불편사항 파악…행정사무감사 통해 개선

▲ 양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28일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어린이 이용시설을 집중 점검했다.(사진=양산시의회)

양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정석자) 소속 의원들이 지난 28일과 29일 양일 간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해 현장활동을 펼쳤다.

28일에는 개관 준비 중인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비롯한 시립 어린이집, 직장 어린이집 등 6곳을 방문하여 어린이 이용 시설의 안전관리 준수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29일에는 조직개편에 따라 새롭게 소관 시설이 된 근로자종합복지관과 전통시장을 포함해 복지재단 본부 및 산하 복지관, 가야진용신제 전수관 등 각 부문 8곳의 현황과 운영실태를 점검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이번 현장 활동을 통해 제기된 문제점은 곧 있을 행정사무감사에서 심도있는 심사를 거쳐 양산시에 시정요구 및 개선 권고토록 할 예정이다.

정석자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현장활동은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감사 기간 중 필요한 때는 언제라도 현장을 다시 확인할 것과 도시건설위원회 소관과 관련성이 있는 경우 합동 점검을 하는 등 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일체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양산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29일 석계산업단지 현장을 방문해 안전을 강조했다.(사진=양산시의회)

한편, 양산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임정섭)는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석계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비롯한 주요 현장 24곳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 시설물 확인 및 시민 불편 사항 점검 등을 위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의원들은 사업장을 점검하며 산업단지 조성 등 공사 현장에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 돼야 함을 강조했다. 또 발파 작업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해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차질 없는 사업 준공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어곡동 유산폐기물매립장 등 공공처리시설을 방문해 노후화 등으로 시설 개선이 필요한 곳이 없는지 살펴보았으며, 시설 운영으로 예측되는 악취 등 문제점에 대한 질문 시간도 가졌다.

사송신도시 조성 현장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현장 직원들과 면담해 비산먼지 등 시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촉구했다.

임정섭 위원장은 "산업단지 조성, 공공시설 운영 등 지역 내 크고 작은 사업 현장이 앞으로 우리시의 경제 성장 및 환경개선에 도움이 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곳"이라면서 "이번 현장 활동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 및 시민불편 사항들은 다가오는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