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숲길 4.1km 구간 정비공사 완료

양산시가 오봉산 숲길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물금읍 12만 인구의 힐링 공간인 오봉산 등산로는 유수에 의한 노면침식과 토양유실로 노폭이 좁아져 교행이 어렵고, 일부구간은 경사가 심해 미끄러지는 등 등산로 정비가 불가피함에 따라 지난해 11월 도비 2억원을 확보해 숲길 4.1km 구간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기존 1.0m 노폭을 1.5m로 확장했으며, 비교적 경사가 있는 구간에는 목계단을 설치하고 길이 만나는 지점에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걷기 좋고 안전한 숲길을 조성했다.

주민들은 등산 시 노면불량 및 시설물노후 등으로 큰 불편을 감수했으나 이제는 편히 등산을 하게 됐다.

양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숲길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힐링 및 여가선용에 부응하는 양산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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