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손 씻기 등 지역거주 외국인 대상 예방홍보

웅상보건지소는 (사)희망웅상과 함께 그동안 감염병의 사각지대에 있던 웅상지역 다문화가정 및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지난 26일 감염병 예방 교육 및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할 수 있는 수인성 질환 등을 대비해 각종 예방수칙 안내 리플렛, 홍보물(위생해충 기피제)을 배부했으며, 특히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A형 간염 등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예절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현재 웅상지역에는 많은 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지만 이들을 대상으로 한 감염병 교육이나 홍보 등은 그동안 거의 전무한 실정이어서, 이번 교육이 지역거주 외국인들에게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한국 생활에 도움이 될 수 것으로 보인다.

김명자 웅상보건지소장은 “웅상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및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해 그동안 감염병 예방과 홍보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올바른 손 씻기와 음식물 익혀먹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