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10월 국화향연 합동결혼식 신청자 접수

사정이 있어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부부를 위한 특별한 합동결혼식이 열린다.

양산시는 오는 10월 26일 양산국화향연 행사장인 물금 워터파크 대공연장에서 진행할 '2019년 국화향연 합동결혼식'의 신청자를 접수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시에서는 합동결혼식 신청자 약 5쌍에게 드레스·턱시도, 헤어·메이크업, 사진, 청첩장 등 예식비용 일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27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고,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로 주민등록상 신청일 현재 양산시에 6개월이상 주소를 둔 부부가 대상이다.

신청희망자는 양산시청 여성가족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출서류를 준비해 접수하면 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등 생활여건이 어려운 부부,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그리고 혼인신고 경과기간이 긴 부부가 우선이 된다. 문의 055-392-3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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