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역점시책 부문 가등급…인센티브 1억원
정부합동평가 부문 4위…보건·경제·환경 우수

경남도가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양산시가 우수기관에 선정돼 1억 원의 재정인센티비를 받게 됐다.

경남도는 지난 22일 도정 핵심사업에 대한 시군 관심도 제고와 정부합동평가 실적 거양을 위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결과를 지난 22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2018년도 각 시군에서 추진한 실적을 대상으로 정부합동평가 부문 9개 분야 116개 지표와 도 역점시책 부문 17개 지표에 대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각 지표별 담당공무원 및 전문가 등 150명의 합동평가단을 구성해 평가 및 최종검증을 거쳐 가·나·다 등급으로 평가를 확정했다.

평가 결과 양산시는 도 역점시책 부문에서 창원시, 김해시와 함께 가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정부합동평가에서는 4위를 기록해 우수기관에 선정되지 못했다. 구체적으로 보건의약·지역경제·환경산림 분야에서 가등급, 일반행정·여성가족·문화규제·지역개발·농축산 분야에서 나등급을 받았다. 다만 사회복지 분야에서 다등급을 받아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경남도는 평가결과 우수시군에 대해서는 지난 22일 열린 부시장·부군수 회의에 앞서 시상식을 가졌다. 또 시군별 성적에 따라 16억원의 재정인센티브와 우수 공무원에 대한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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