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 하북면 시민과의 간담회 지상 중계
영축산 등산로 초입 버스 교통광장 설치 요구
"통도환타지아 정문 인근 도로, 시가 인수해야"
◆ 정용구 서리이장 현재 면단위 주요행사 시 통도사산문주차장을 주로 이용하여 주차장이용자의 불편과 행사시 주차공간이 부족한 실정이고, 하북스포츠파크에는 축구장(2면)만 있어 다양한 스포츠(빙상장) 인프라 조성이 요구됩니다. 또 삼수리 산15번지 일원에 하북스포츠파크와 연계하여 국제규격 빙상장을 건립하고, 다목적 광장을 조성하여 다양한 스포츠 욕구해소와 면민들의 각종 행사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해 주시기 바랍니다.
▶ 모든 시설의 설치에는 경제적 타당성이 뒷받침 되어야합니다. 국제규격의 경기장 설치와 운영에는 막대한 재정을 부담해야 해 하북면뿐만 아니라 양산시 전체를 고려하였을 때에도 국제규격의 빙상장 설치 및 운영은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합니다. 하북 면민을 위한 행사공간은 통도사 산문주차장과 연계 또는 활용 할 수 있는 장소를 검토해 보겠습니다.
◆ 면민 이강렬 씨 우리면은 통도사를 찾는 관광객외에 천해의 절경을 가진 영축산을 찾는 버스 단위의 등산관광객 수도 상당히 많은 실정이나 영축산 등산로 초입부 또는 종점부에 마땅한 버스 대기장소가 없는 실정입니다. 앞으로 등산로 초입부 도는 종점부에 만남의 광장 같은 버스주차장을 조성한다면 영축산 등산객 및 관광객의 이용불편을 해소하고 특히 관광객 등이 우리지역에 더 오래 머무르며 지역상권을 이용할 기회가 많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버스주차장 설치를 건의한 지산마을회관 인근 마을소유토지에 대하여 사전 현장점검 결과 버스가 등산로까지 진입하기에는 경사가 심해 안전상 진입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현재 지산리 산 83-107에 조성되어 있는 만남의 광장을 통도사의 협조를 얻어 확장해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 내원사주지 아용스님 내원사를 영구 환경보존지역으로 지정해주세요. 또 내원사 계곡이 고속철도 터널공사, 차바 복구공사 등 개발로 인해 훼손되고 건천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어 내원사 계곡의 환경보전 및 복원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지방도1028호선 도로 개설을 포함한 천성산을 대상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의 방향을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내원사 입장료 징수는 내원사 운영에 필수적인 것으로 시민과 시에서 그 당위성을 인지해야 합니다.
▶ 자연환경보존과 개발은 어느 한쪽을 완전히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상생해 이뤄져야 합니다. 지방도 1028호선은 양산시에서 지정·관리하는 도로가 아니며, 개발에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내원사 환경보존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은 추후 찾아뵙고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김진영 대원이장 현재 통도환타지아 정문과 초원3차아파트구간 외곽도로(지산로)는 지산, 서리마을 등 4개 마을로 연결되는 중요한 도로이나 환타지아 소유의 도로입니다.
2020년 일몰제시행으로 도시계획도로(중3-3호) 개설이 취소되면 지산,서리마을 일원에는 법정도로가 없게되며 향후 사도에 가로등 등 시설물 설치 및 관리 등 불편이 우려되어 계획도로 조기개설 또는 시에서 환타지아 도로를 인수하여 주민 및 차량통행에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조치해주시길 바랍니다.
▶ 환타지아 외곽도로는 통도환타지아 소유이지만 도로로 사용토록 도시계획시설 인가를 받은 상태이므로 양산시의 승낙 없이는 해당 도로를 폐지하거나 변경할 수 없습니다. 또한 도시계획도로 중3-3호선 또한 도로설치의 필요성은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2020년 도시계획시설 계획 수립 시 포함토록 하겠습니다. 외곽도로의 유지·보수는 소유주인 통도환타지아를 통해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토록 하겠습니다.
◆ 시민 김진호 씨 현재 통도사로 가는 주요도로인 시도25호선이 지곡마을까지만 개통되어 교통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고, 대형차량이 마을내 소방도로를 통과함으로 교통사고위험 및 차량소음 등으로 주민피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실정입니다. 앞으로 통도사 산문까지 계획된 시도25호선을 통도사 방문 관광객의 교통불편 해소 및 주민들의 교통사고위협에서 해소될 수 있도록 조속히 개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시도25호선(하북 중3-3호선)을 기존 계획대로 추진하기에는 잘 보존된 산림을 훼손하는 등의 문제점이 존재합니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동시에 신평 시가지를 지나가는 우회 대체도로개설을 포함하여 다양한 의견을 검토한 후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충분히 지역주민과의 소통이 이루어진 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