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연속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화 달성 위한 안전관리

양산시는 다음 달부터 오는 8월까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구역에 대해 본격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지난해처럼 올해도 폭염이 극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양산시의 물놀이 명소로 알려진 내원사 계곡 등에는 올해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지난 4~5월 물놀이 인명피해 지역과 물놀이객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했고, 깊은 수심, 급류, 인명피해 발생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원동천 등 관리지역 7개소와 양산천 등 위험구역 5개소를 지정했다.

위험구역으로 지정된 물놀이 지역에는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16명이 분산 배치해 지속적인 감시 및 순찰을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 물놀이 특별관리기간인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안전총괄과 직원 23명으로 구성된 물놀이 비상근무 T/F팀을 가동해 휴일 없이 지도단속 예찰 활동을 펼침으로써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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