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희망학교, 성년의 날 행사 실시

양산희망학교(교장 정문자)는 지난 20일 시청각실에서 올해 만 19세가 되는 2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성년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양산희망학교는 매년 성년의 날에 만 19세가 된 학생들에게 성년이 됨을 축하하고 성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알려주는 성년례를 진행한다.

올해 성년의 날 행사에는 전통한복을 입고 성년례를 진행했으며 남학생은 갓 대신 치포관을 쓰고, 여학생는 비녀 대신 족두리를 쓰는 의식을 가졌다.

또, 학생들은 지금까지 키워주신 부모님과 선생님께 큰 절을 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른들은 이제 새로 어른이 되는 자녀와 학생들에게 덕담을 해 주며 성년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공과 1학년 김동민 학생은 “치포관을 쓰고 도포와 한복을 입으니 어른이 되는 것 같았고, 앞으로 더욱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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