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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테마관광상품 '올레길' 만들겠다"중앙동 시민과의 간담회
지반침하 관련 시민 안전 우선 약속
원도심 주차난 문제 해결 방안 논의

지난 16일, 김일권 시장과 중앙동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양산시는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서진부 시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들과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올해의 주요 시정보고를 통해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주민과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김 시장은 "나를 위한 건의보다 우리를 위한 건의를 부탁한다"는 이야기로 소통의 장을 열었다.

첫 건의안은 초고층 아파트 금호리첸시아 아파트 건립과 관련된 문제였다. 현재 44층으로 건축 계획 중인 금호리첸시아 아파트가 완공될 경우 인근 주택의 일조권 침해와 교통대란이 우려돼 개선책을 마련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김 시장은 최근 곳곳에 나타나는 지반침하 현상이 이 아파트 공사와 무관하지 않은 만큼 시 차원에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방안을 내놓겠다고 전했다.

중앙동이 원도심의 중심인 만큼 주차에 관련된 민원 목소리도 나왔다. 남부·북부 전통시장이 위치하고 상가가 많아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불법 주차도 심각한 실정이라 주차장 신설에 대한 요구가 나왔다. 이에 주차장 신설은 정해진 예산으로 어렵다면서 대신 불법주차 단속을 강화하고 대신 주차난을 극복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남부시장 활성화를 위한 버스킹 공연 공간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김 시장은 공연장 설치를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 밝혔다. 또, 중앙동행정복지센터와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에 아우르는 인도 부재와 도로 노후화도 지적됐다. 시는 길이 좁아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전하면서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양산의 대표 관광상품 '올레길'을 만들 계획을 발표했다. 양산에 있는 사찰을 잇는 올레길을 만들어 테마관광상품화 할 것을 밝혔다. 사업 추진기간을 5년으로 계획하고 이를 통해 양산 관광 활성화 및 지역 경제 살리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진아 기자  ysnews09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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