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국유림관리소, 2015년부터 조성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점복)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대운상대길 225-92번지 일원에서 '국립대운산치유의숲'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대운산치유의숲은 정부혁신 사업의 일환인 산림휴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양산국유림관리소에서 2015년부터 3년간 총 사업비 49억 원을 들여 25ha 부지에 조성한 경상남도 제1의 국립산림복지시설이다.

부산, 울산, 경남 등 동남권역 국민들에게 휴식, 휴양, 산림치유, 체험 등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으로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조성하게 됐다.

주요시설로는 세미나실, 건강측정실, 온열치유실 등을 갖춘 나눔힐링센터, 치유숲길(1.8km), 물치유욕장, 음이온명상터 등이다.

치유의숲에서는 숲의 경관, 소리, 음이온, 피톤치드 등 다양한 산림치유 자원을 통해 신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울산 공단지역 근로자 및 인근 주민들을 위한 호흡기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비롯해, 대상자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치유의숲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위탁받아 관리하며, 이용문의는 전화(052)255-9800 또는 블로그 (https://blog.naver.com/fowi9800) 로 가능하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국립대운산치유의숲은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등으로 호흡에 대한 걱정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숲에서 맑은 공기와 정신적 쉼터를 제공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숲의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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