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노인복지관 , 중·고교 여름교복지원 기금 마련 행사

▲ 웅상노인복지관 곰마실봉사단이 청소년 여름교복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청소년을 위해 인생선배들인 저희가 나섰습니다."

웅상노인복지관의‘곰마실봉사단(어르신봉사단)’은 지난 15일 중·고교 청소년 여름교복 기금마련 행사 위해 나섰다.

곰마실봉사단이 주축이 된 복지기금 마련행사는 2016년에 처음 개최한 이래 올해 다섯 번째다. 이번 행사는 예년과 달리 지역주민과 함께 일일맛집&찻집, 벼룩시장, 체험부스 등을 운영해 더욱 더 풍성하게 진행됐다.

꽃이야기(대표 강미지)에서 다육이와 다양한 화분, 웅상이야기(두나공방 외), 양산노동복지센터에서 옷 등 다양한 물품들을 가져와 벼룩시장을 열었다. 다비치안경덕계점에서 보청기 및 안경관리, 백동초학부모회에서 예쁜손약손서비스, 승이헤어에서 이미용서비스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복지관 캘리그라피반은 어르신 작품을 판매했다. 또, 서예바은 가훈쓰기 부스를 운영했다.

한편 일일맛집은 곰마실봉사단이 해물부추전을 직접 부치고 서빙하는 등 이용한 지역주민과 어르신들에게 맛집 인정을 받았다.

이날 기금마련 행사에서 막걸리(행복식당), 방울토마토(초록열매), 수박 및 바나나(익명), 떡(정재욱명가떡), 종이컵·식혜·두유(빌리브유통협동조합), 보온도시락(테경태크) 등 지역 내 다양한 기업들에게 후원물품을 받았으며, 백동초 동백아가씨 자원봉사단이 행사를 지원해 더욱 풍성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이번 기금마련 행사 수익금 약 450만 원은 지역의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여름교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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