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클래스 초청, 성악·칸쵸네 등 펼쳐
연기뮤지컬학과 박유진 참가, 후배들 호응

▲ 이날 공연한 남성 성악가 3명의 환상적 하모니에 관객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총장 부구욱)는 지난 8일 와이즈유 신입생을 위한 음악회를 올해 열두 번째로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매년 특별히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성악팀 ‘퍼스트 클래스’를 초청, 해운대캠퍼스에서 화려한 성악의 하모니를 펼쳤다. ‘퍼스트 클래스’는 테너 장진규, 바리톤 강경원, 베이스 박상진으로 구성된 남성 트리오 성악그룹이다.

이날 음악회에는 와이즈유 신입생을 비롯해 주변 주민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해 성악, 오페라, 칸쵸네,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퍼스트 클래스’는 이날 음악회에서 오페라 아리아(남몰래 흘리는 눈물, 여자의 마음, 투우사의 노래, 공주님은 잠못이루고), 이탈리아 칸쵸네(산타루치아, 돌아오라 소렌토, 무정한 마음, 맘마), 대중가요(난 아직 모르잖아요, 광화문연가, 오늘 같은 밤) 등 약 16곡의 노래를 들려줬다.

이날 참석한 신입생 비롯 관객들은 남성 성악가 3명의 웅장한 목소리와 환상적 하모니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특히 와이즈유 연기뮤지컬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박유진 학생이 특별 출연해 ‘아버지’와 ‘향수’를 불러 후배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냈다.

행사 기획 및 진행을 맡은 김경 교수는 “퍼스트 클래스는 팀 이름에 걸맞게 모든 관객을 일등석으로 모시는 최고의 공연을 펼쳤다”면서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신입생 음악회는 앞으로도 대학 구성원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에 최상의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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