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수학체험센터, 수학 체험탐구 프로그램 차량 지원

경상남도교육청 양산수학체험센터은 지난 3월부터 양산 관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초등 체험탐구 프로그램 차량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본 사업은 학생들의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교육주체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원 차량 대수를 50%까지 확대하고 학교급이나 거리에 상관없이 선착순 지원한다. 체험탐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교는 각 차량마다 인솔교사를 배정하고, 교육생 관리 및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에 의한 교통안전 점검표 작성 및 안전교육, 학생 현장체험학습 수송버스 음주측정 등 사전 안전초치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
지원 차량(버스)은 지난 22일 가남초등학교 학생들을 태우고 첫 운행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스피로그래프를 이용하여 최대공배수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수학적 규칙성을 기하학적 형상으로 표현했다. 더불어 무한상상실의 다양한 교구를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사는 “수학체험센터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는 많았지만 거리가 멀어서 참여하기 쉽지 않았다"며 "버스 지원으로 학교의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아이들의 만족도도 높아 지원사업을 계속 진행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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