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미, 8대 양산예총 지회장 취임
"신뢰 통한 예술행정 펼칠 터"

▲ 8대 양산예총 지회장 취임식이 지난달 27일 열렸다. 앞 열 왼쪽에서 7번 째가 최현미 신임 회장.

최현미 8대 양산예총 지회장 취임식이 지난달 27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효진 양산시의회 의원을 포함해 하철경 한국예총 회장 등 각계각층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현미 신임 회장은 "양산예술의 수장 자리에 서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아울러 막중한 책임감도 통감한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또한 "선거로 인한 반목·갈등에 심려를 끼쳐 정중히 사과한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비전과 화합을 통해 더욱 더 발전하는 양산 예총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현미 회장은 이날 예술인들을 향해서도 "예술인이 예술에 대한 열정과 자긍심이 없다면 무척 힘들거라"면서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덧붙여 "체계적 예술행정을 펼쳐 지부 회원들의 권익보장과 예술복지에 힘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번 양산예총선거는 결과가 나오고도 공정 선거 시시비비에 얽혀 그 대립과 갈등·반목을 겪은 바 있다. 따라서 이후 양측의 단합·연대 필요성이 부득이한 상황으로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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