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동 순회간담회 지상중계

35호 국도 미세먼지·소음 심해 대책 요구
양주누리길, 큰나무 식재 그늘 마련 필요
학교 불법주정차 단속…아파트 신호등 건의
서이동 분통…환승센터 어르신 쉼터 제안

양주동 주민 의견에 답변하는 김일권 양산시장. (사진=양산시)

◆ 김수종 쌍용아파트 노인회장  쌍용아파트 정문 좌회전 시 사고 위험 있어 신호등을 설치해달라. 특히 쌍용아파트, 현대아파트 주민이 출근길에 한꺼번에 집중돼 혼잡하고 위험이 더 커진다.
▶ 양산경찰서 협의 결과 쌍용아파트 정문에 신호등을 설치할 경우 인근에 40m 간격으로 신호등이 위치하게 돼 일대 정체가 우려된다. 출근시간대에 수신호 사용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려해보겠다.

◆ 안무웅 전 청어람노인회장  35호 국도 주변에 미세먼지와 소음이 심해 생활이 불편하다. 저감 대책을 마련해달라. 또, 노인일자리 탈락으로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노령 주민이 많다. 노인일자리 참여 기회를 확대해주길 바란다.
▶ 35호 국도 주변 도로물차 운행횟수를 늘려 미세먼지 줄여나가도록 하겠다. 노인인구는 해마다 늘고 있고 노인일자리 신청자 또한 증가하고 있어 기회가 줄어든 것이 체감될 것이다. 재산 등 선정기준이 마련돼 있어 탈락된 것으로 보이는데 탈락한 분에게는 이유를 충분히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다.

◆ 유숙 서이동 새마을부녀회장  서이동 도시철도 설치구간 피해가구에 대해 보상대책 마련해주길 바란다. 양산역 회차구간과 운동장역 연결공사 관련해 기존 편입 2가구를 제외하고도 인근에 피해가 예상되는 6가구에 대해 시에서 선 매입 후 사업진행해 주시길 바란다. 또, 서이동은 전신주 지중화가 안돼 있어 도시 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가로수에 부딪히는 등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전신주 지중화 추진해길 바란다.
▶ 도시철도 설치 구간으로 피해 가구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나, 추가 매입은 법적인 문제가 있어 어려운 상황이다. 시에서는 별도의 부지 활용용도가 있어야만 피해예상가구를 매입할 수 있으므로 다각적으로 신중히 검토하겠다.
전신주 지중화는 웅상을 포함해 양산 전역에 필요지역이 있고, 엄청난 예산이 소요돼 당장은 곤란한 실정이다. 한전과 사업비 분담비율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절충해 나가겠다.

추가 서이동은 양주동 내 유일한 자연 마을로 지역이 넓고, 세대수가 제일 많아 마을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효율적인 마을 관리와 주민 편의를 위해 통을 나누어 주기 바란다.
▶ 마을 분통은 주민화합이 필요한 사안으로 우선 주민합의가 이뤄지면 행정절차를 이행하겠다.

◆ 청어람 전 부녀회장  양주누리길에 작은 소나무가 심어져 있는데 그늘이 질 수 있는 큰 나무를 심어줄 것을 건의한다. 또, 청어람 상가 앞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교통장애가 발생하는데 단속용CCTV를 설치해주길 바란다.
▶ 담당부서 현장 확인 후 큰 나무를 식재하겠다. 주정차 단속용CCTV도 설치를 검토하겠다.

◆ 박칠동 양주3마을 전 노인회장  양주3마을(주공3단지)에 주민쉼터장소가 부족하므로 정자를 설치해 주실 것을 건의한다.
▶ 주공3단지는 임대주택으로 공동주택지원 대상이 아니지만, 우선, 양산시가 LH에 설치 요구하겠다. LH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LH와 협의해 적정한 장소를 선정해 양산시가 설치하겠다.

◆ 하선정 신양초 학부모  초등학생들의 빠른 신체발육에 비해 미성숙한 인성이나 잘못된 성지식으로 인한 문제가 심각하다. 현재 학교에서 이뤄지는 성교육은 격년 성교육차량 방문, 보건교사의 성교육 정도로 한계가 있다.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성교육 프로그램 등이 절실히 필요하다.
▶ 성교육의 필요성을 인지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성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양산시 차원에서 자체 계획을 수립하겠다.

◆ 류애희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양주동분회장  양산시가 전체적으로는 발전하고 있을지 모르나 양주동을 놓고 봤을 때 젊은 인구의 유출이 심각하다. 양주동만의 특성화가 필요한 상황이며 관내학교를 특성화해 줄 것을 건의한다. 또, 기존 복지 시설이 동면 등으로 이전되고 있어 젊은 층 유출을 막을 수 있도록 기존 시설을 활용한 복지문화 공간을 마련해달라.
▶ 양산시는 교육청을 통해 특성화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시가 교육청에 지원금 지급 시 양주동 관내 학교를 우선 특성화 할 수 있도록 건의하고 학교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남부유수지를 활용한 복지문화 공간 마련을 검토 중에 있으며, 젊음의 거리를 활성화 해 젊은 세대 유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강대원 경남아너스빌 통장  경남아너스빌 아파트 앞은 불법유턴과 주정차로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불법 유턴 및 주정차 단속용 CCTV 설치를 건의한다. 또, 1100번과 1200번 버스가 기존 노선이 심야시간 이용주민이 불편한 만큼 하차노선을 청어람, 남부고 삼거리로 변경해주길 바란다.
▶ 기존 4대 설치 계획이 있으며, 교통과에서 CCTV 추가 설치 여부를 검토하겠다. 교통 노선 변경은 다른 이용자의 불편 등을 고려해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교통과에서 노선변경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겠다.

◆ 구지연 양주초 학부모  양주초 학생들 등·하교 시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위험하다. 학생들 안전을 위해 양주공원, 양주초 후문 쪽 주정차 단속을 건의한다. 또, 양주초 후문 전봇대에 불법쓰레기 투기가 많다. 단속용 CCTV를 설치해달라.
▶ 등·하교 시 양주초 인근지역 주정차 단속하겠다. 양주초 후문은 지정수거 지역인지 확인해 수거지역 변경이 필요하면 변경하고 불법투기가 확인되면 과태료 부과 등 조치를 취하겠다.

◆ 주경숙 소상공인  서이동마을은 택지와 상가로 조성돼 차량과 유동인구가 많다. 상권 활성화와 시민 편의를 위해 주차장 확보가 필요하다. 마을 내 중앙어린이공원을 활용해 지하 주차장 조성을 건의드린다.
▶ 주차장 문제는 어느 지역이나 존재하지만, 더욱 심각한 문제가 미세먼지이므로 공원을 주차장으로 전환하는 방안은 바람직하지 않다. 지하주차장 개설은 막대한 예산이 소요돼 건의사항은 수용하기 어려우나 주차난 해소를 위한 다른 방안을 검토해보겠다.

◆ 김영욱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양산역·양산환승센터 인근에 여가시간을 즐기는 노인인구가 상당한데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양산버스환승센터 뒤에 어르신을 위한 쉼터 공간을 마련해주길 바란다.
▶ 양산역·양산환승센터 뒤에 어르신을 위한 쉼터 공간 마련이 가능한지 검토하겠다.

◆ 안무웅 벽산블루밍아파트 입주자대표  양산시 관내 일부 업체에서 정규직, 계약직 중 정규직만 근무시키고 계약직은 계약만료로 해고시키고 있다고 한다. 현황파악하고 조치 할 계획이 있는가. 또, 벽산블루밍 아파트 옆에 대나무 뿌리 번식으로 피해가 있으니 이식 바란다.
▶ 업체 현황 파악하도록 하겠다. 대나무 피해가 아파트에 있는지 현장 확인 후 조치하겠다.

◆ 전규미 쌍용아파트 통장  뜰안채, 주공8단지, SK주유소 앞 사거리 횡단보도에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대각선 횡단보도 추가 설치를 건의한다.
▶ 대각선 횡단보도는 전체 횡단보도가 동시에 멈춰야 가능하다.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기준은 대각선길이가 30m 이내이고, 시간당 보행자가 500명 이상, 차량 통행수가 800대 이하인 곳을 설치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출근시간대 통행량 조사 결과 차량통행량이 기준을 훨씬 초과하는 3,800여 대로 극심한 도시 교통 정체가 예상돼 설치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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